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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재밌는 이야기/다큐멘터리

EBS 위대한 수업 - 조지프 르두 : 공포의 뇌과학

안녕하세요😁

오늘은 위대한 수업 조지프 르두 뉴욕대학교 신경과학과 교수님 시간이에요!

교수님은 밴드 아미그달로이드 보컬이시기도 해요.

그래서 노래로 시작하시네요?ㅋㅋㅋㅋ 

 

오늘의 주제는 뇌의 공포와 불안 이에요.

 

독특하게 교수님은 교수님의 성장과정에 대해 먼저 말씀 해 주셨어요.

 

조지프 르두 교수님의 아버지는 케이준(미국으로 이주한 프랑스계 캐나다 이민자) 이에요.

로데오 선수였던 아버지는 로데오에서 부상당한 뒤 고향 루이지애나에 정착했어요.

그리고는 정육점을 운영하셨는데요.

그 때 당시 소를 잡을 때 총으로 잡았기 때문에 조지프교수님은 소의 뇌 속 총알을 꺼내는 일을 했었대요.

 

그리고 대학생이 될 때 도시에 가고싶은 르두교수님과는 달리 부모님은 아들이 집근처 대학에 가길 바랬고 

경영학을 공부하고 은행원이 되면 도시에 가는걸 허락하겠다고 하셨대요.

그래서 그렇게 경영학을 전공하러 도시로 대학을 가고 마케팅 대학원에 진학까지 했고

대학원에서 소비자 심리 수업을 들으셨대요.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인지와 기억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셨고

'학습과 동기' 라는 뇌 메커니즘 강의를 듣고 인생이 바뀌셨다고 해요.

강의에 흥미를 느낀 르두교수님은 신경과학 분야로 진출을 결정하셨고,

신경과학 대학원에 진학을 하셨대요.

 

과학을 공부한 적도 없는데 어떻게 대학원에 합격했을 까요?

당시 (1970년대)는 신경과학 분야가 없어 관련 지식도 없던 시대였었고 그래서 가능했어요.

이 교수님과 분리 뇌 환자 연구를 진행하셨대요.

 

이 뇌량 속 신경세포가 좌뇌와 우뇌를 연결해요.

근데 만약 이 뇌량 부분을 지져서 없애버리면

좌뇌와 우뇌가 연결되지 않아요.

 

분리 뇌 환자에게 나타난 흥미로운 심리적 특징을 볼까요?

하지만 사람은 우뇌만으로는 말을 할 수 없어요.

분리 뇌 환자에게 좌뇌가 관장하는 오른쪽 시야에 사과를 보여주고 질문을 하면 사과가 보인다고 말을 합니다.

 

하지만 우뇌과 관장하는 왼쪽 시야에 사과를 보여주고 질문하면 아무것도 안보인다고 말해요.

 

분리 뇌 환자의 우뇌가 본 정보가 좌뇌로 전해질 수 없어 대답을 못하는거에요.

하지만 우뇌가 왼손으로 사과를 잡는 것은 가능해요.

 

분리 뇌의 경우 양쪽 뇌가 단절된 채로 일을 해요.

왜 닭을 골랐냐고 물으면 닭발을 봐서 닭발을 봐서 닭을 골랐다고 말을해요.

좌뇌는 물건의 이름은 말 못해도 고른 이유는 설명이 가능해요.

 

반대로 우뇌는 설명하지 못해요.

이유를 말한다 해도 행동을 설명하기 위해서 이유를 잘 모르면서 이야기를 지어내죠.

이렇게요 ㅎㅎㅎ

 

분리뇌 환자의 좌뇌는 행동을 설명할 그럴듯한 이유를 지어내요.

 

사람은 누구나 무의식적으로 한 행동을 설명하려고 말을 지어내요.

무의식적으로 한 행동을 의식적으로 해석하지 못할 때 사람들은 불안감을 느껴요.

그래서 행동을 설명하는 이야기를 지어내요.

1970년대 뇌를 통해 감정을 연구한다는 게 생소했던 시대였어요.

모두가 다 하는 분야는 공부하지 말라는 한 교수님의 조언을 감정을 연구하게 되셨다고 해요.

1978년 당시 인간의 뇌로 감정을 연구할 수 있는 기술이 없었던 때라 쥐의 뇌를 연구하기 시작했어요.

다음시간엔 그 쥐를 통한 정서적 두뇌연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아요!🥰